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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The King

2016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범죄, 드라마 상영시간 : 134분

개봉일 : 2017-01-18 누적관객 : 5,316,325명

감독 : 한재림

출연 : 조인성(박태수) 정우성(한강식) more

  • 씨네2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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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는
우여곡절 끝에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을 만나
핵심 라인을 타고 승승장구 하게 된다

정권이 교체되는 중요한 시기,
새로운 판을 짜며 기회를 노리던 이들 앞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는데…

2017년, 대한민국이 속 시원하게 뒤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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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30)


전문가 별점 (9명참여)

  • 5
    박평식목청껏 설명하며 한사코 흥분하니
  • 8
    이화정‘후진’ 한국 현대사의 세련된 반추
  • 5
    이주현현대사는 보이는데 영화는 보이지 않는다
  • 7
    김성훈대한민국판 왕좌의 게임
  • 8
    김현수‘에라 모르겠다’ 스타일로 꼭대기를 정조준
  • 7
    허남웅친절한 야심작
  • 5
    이용철84학번이 보기에 요란하고 피곤한, 85학번의 회고담
  • 8
    황진미통렬하게 장대하게. 문학이 했던 일을 영화가 하고 있다는 증거
  • 7
    이예지한재림 감독이 제시하는 제왕의 도
제작 노트
ABOUT MOVIE

대한민국 사상 초유의 사건! 속 시원하게 뒤집힌다!
통쾌한 전개! 압도적 영상미!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라!

영화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그간 사회적 약자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조리함을 담아내며 메시지를 전달했던 영화들과 달리, 이번 영화 <더 킹>은 세상 위에서 군림하는 권력가들의 민낯을 들춰내며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가 가진 부조리함을 담아냈다. 이같이 <더 킹>은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지며 시작된다.

한재림 감독은 <더 킹>을 “2014년, 대한민국처럼 권력자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있을까?”라는 답답함에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의 답답함은 사회가 가지고 있는 부조리함과 영화적 판타지를 결합하며 비로소 <더 킹>으로 완성되었다. 세상 위를 군림하며 자신의 입맛대로 움직이고 싶어 하는 권력에 대한 욕망을 관객들에게 거부감 없이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재림 감독은 사건 위주의 전개보다는 한 남자의 일대기 안에 담긴 우여곡절, 희로애락을 보여주며 영화 속에 담긴 사건이나 심각성에 대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리하여 박태수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확대해가는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며 그 끝에는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동의 시절을 겪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치열한 뒷모습이 아닌 최대한 우아하고 클래식하게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현실에 대한 풍자도 놓치지 않았다.

영화적 재미와 그 안에 담긴 풍자를 통해 관객들에게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더 킹>은 2017년 센세이셔널한 대한민국의 오늘을 그려내며 1월의 포문을 열 것이다.


ABOUT MOVIE

최고의 연기 시너지! 이러한 조합은 없었다!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역대급 연기킹들의 귀환을 맞이하라!

2017년을 여는 최고의 화제작답게 영화 <더 킹>에는 한국 영화계에서 인정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 안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100%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배우들이 뭉친 만큼 새로운 조합으로 영화계 안팎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더 킹>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싶은 남자 박태수 역은 8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조인성이 맡았다. 조인성은 “<더 킹>의 시나리오, 함께 작업할 배우들, 한재림 감독에 대한 신뢰, 그리고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더 킹>을 해야만 하는 이유였다”고 전했다. 그간 오랜 시간 스크린 컴백을 기다려왔던 조인성에게 박태수는 인생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조인성은 권력의 맛을 알게 된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한민국의 권력을 설계하고 기획하며 세상 위에 군림하는 인물이 되기까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아우르며 섬세하고 다양한 감정선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품마다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정우성이 대한민국의 권력을 설계하고 기획하는 차세대 검사장 후보 한강식 역을 맡으며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정우성은 한강식 캐릭터에 대해 "외향적으로는 권력의 옷을 입고 근엄해 보이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권력의 우스운 면을 엿볼 수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권력을 움직이는 한강식 캐릭터를 살려 카리스마 있는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배성우는 전략 3부의 핵심인물이자 권력 앞에서 순종적인 검사 양동철을 맡아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영화 속 양동철의 위트 있는 대사와 행동은 그의 노련한 연기를 통해 발현돼 시종일관 영화의 스토리를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마지막으로 화려한?세계?이면의?어둠?속에서 움직이는 들개파 2인자 최두일 역에는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인 류준열이 맡았다. 류준열은 “두일은 태수, 강식, 동철과는 정반대의 다른 지향점을 바라보지만 데칼코마니 같은 부분이다. 항상 다르면서 한 편으로는 굉장히 맞닿아있는 모습을 보여야만 했다”며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본 적 없는 연기 조합으로 최고의 합을 선보여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 킹>은 영화의 소재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ABOUT MOVIE

촌철살인으로 세상을 풍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토리텔러 한재림 감독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스토리를 날카롭고 통쾌하게 완성해내다!

<연애의 목적>으로 제26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제4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영화계에 데뷔한 한재림 감독. 이후 그는 <우아한 세계>를 통해 제28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스토리텔러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리고 2013년, 관상을 통해 권력가들의 야망을 이루려는 욕망을 담은 <관상>으로 900만 이상 관객수를 동원하고 제50회 대종상영화상 감독상과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잡는다. <연애의 목적>부터 <관상>까지 어느 하나 전형적인 스토리 전개를 따르지 않고 촌철살인의 대사로 해학과 풍자를 담아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한재림 감독. 이번엔 대한민국 권력가들의 화려한 세계 이면을 담은 <더 킹>으로 돌아온다.

영화 <더 킹>은 권력의 추를 움직이는 핵심 인물들의 뒷모습을 담은 이야기다. 한재림 감독의 전작인 <관상>이 거대한 권력을 향한 욕망과 운명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개인의 나약함을 표현했다면, <더 킹>은 이미 세상 위에 군림하며 화려한 삶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거침없이 그려냈다. 특히,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스토리를 속도감 있게 전개해나간다. 또한 모두가 예상하는 권력자들의 화려한 세계와 그 뒤의 어두운 이면을 한재림 감독 스타일대로 표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싶었던 한 남자가 권력의 맛을 알게 되고 거칠 것 없는 화려한 삶을 누리게 되는 과정은 판타지처럼 느껴질 만큼 황홀하게 표현된다. 이후 왕처럼 군림하던 그들 앞에 그들을 쫓는 다른 인물이 등장함으로써 펼쳐지는 역동적인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통쾌하고 진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새로운 영화적 재미를 준다. 또한 적재적소에 담겨 있는 캐릭터들의 촌철살인 대사들과 행동들은 답답했던 관객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 것이다.

한재림 감독이 완성해 낸 세계관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초대형 프로젝트 <더 킹>은 감각적인 연출과 힘을 실어주는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관객들이 공감하고 통쾌해하는 영화로 관객들을 만날 것이다.


ABOUT MOVIE

최대 규모! 제작 공간만 280곳
최고의 제작진이 완성한 역사의 현장을 확인하라!

<더 킹>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아우르는 거대한 스토리를 스크린 안에 담아내는 것이었다. 그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촬영 김우형, 미술 이인옥, 분장 손은주 등 <더 킹>을 위해 명실상부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각 분야의 제작진들이 뭉쳤다.

먼저 대한민국 격동의 시대를 관통하는 영상 연출이다. <암살>의 김우형 촬영감독은 태수의 일대기를 그리는 작품이기 때문에 영화 안에서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담겨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바로 통일감이었다. 배경이 되는 시대의 느낌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관통한다’라는 키워드를 두고 촬영을 진행한 김우형 촬영감독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아나몰픽 렌즈를 풀세트로 활용했다. 그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를 관통하는 영상미를 표현하는 것과 동시에 독특한 색감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두 번째는 시대를 아우르는 공간의 표현이다. 한재림 감독은 “서사의 구조상 박태수의 일생을 따라서 공간을 스케일감 있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할 만큼 미술을 중요한 파트로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 킹>은 영화의 미술을 담당한 이인옥 미술감독에게는 새로운 도전 과제였다. 한재림 감독의 뜻대로 그녀는 영화 속 공간만 280곳 정도를 완성해냈다. 특히, 시대를 아우르는 공간이기 때문에 장소에 맞는 소품도 굉장히 중요했다. 미술팀은 그 시절의 잡지부터 드라마까지 시각적인 자료들을 모두 찾아서 미장센을 완성해냈다.

마지막으로, 분위기로 전하는 클래식함이다. <국제시장>의 분장을 담당한 손은주 실장은 시대상이 과하게 두드러지는 것을 경계하며 분장에 집중했다. 특히 주인공들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극단적으로 변하기보다는 미묘한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고 그 대신 주인공들 주변의 인물들을 통해 시대감을 표현했다. 이처럼 별도의 특수분장 없이 그 시대에 유행했던 것들, 시대별로 유행했던 컬러 등을 활용하여 영화의 톤을 잡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펼쳤다.

이들과 함께 한 <더 킹>은 촘촘하게 표현해낸 시나리오에 감각적인 영상미, 화려한 볼거리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이며 완벽한 그 시대의 자화상을 표현해내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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